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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허리 통증 '요추 염좌'... 방치하면 허리디스크 부른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아침에 머리를 감으려고 허리를 숙이다가 갑자기 '억' 소리와 함께 몸을 움직이지 못한 적이 있다면 이는 '요추 염좌'일 수 있습니다.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표현하는데, 요추(허리 뼈)를 이어주는 인대나 근육이 급격한 움직임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전체 요통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을 만큼 흔하지만, 단순히 파스만 붙이고 방치했다가는 인대가 약해져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나 허리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추 염좌 주요 증상, 기침할 때도 '찌릿'
요추 염좌는 주로 인대와 근육이 굳어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힘을 쓸 때 발생합니다. 허리 부위에 국한된 뻐근한 통증이 특징이며, 심하면 숨을 깊게 쉬거나 기침을 할 때도 허리가 울리는 듯한 통증을 느낍니다. 허리디스크와 달리 다리 저림 증상은 거의 없지만, 허리를 굽히거나 펼 때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움직임이 제한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날에는 근육이 경직되어 통증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비수술 주사 치료, 염증 완화하고 인대 강화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급성기 통증에는 주사 치료가 빠른 효과를 보입니다. 염증이 생긴 인대나 근육 주변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가라앉히는 '신경차단술'이나 '통증 유발점 주사'를 시행하면 경직된 근육이 풀리면서 움직임이 한결 편해집니다. 만약 염좌가 자주 반복돼 허리 인대가 느슨해져 있는 상태라면, 손상 부위에 증식제를 주입하는 '프롤로 주사'나 'dna 주사'를 통해 조직을 튼튼하게 재건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높여 재발을 막도록 해야 합니다.
도수치료, 물리 치료로 굳은 속근육 이완
주사로 통증을 줄인 후에는 굳어진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냉각 치료로 부기를 빼거나 온열 및 전기 치료로 혈액순환을 돕는 '물리치료'는 손상된 조직의 회복 속도를 높입니다. 나아가 숙련된 치료사의 손으로 척추의 정렬을 맞추고 깊게 뭉친 속근육을 풀어주는 '도수치료'는 관절의 가동 범위가 정상화되도록 유도하여, 허리가 다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돕습니다.
만성 허리디스크 될 수도... 충분한 휴식과 조기치료 필요
잦은 요추 염좌는 척추를 지지하는 힘을 약화시켜 요추 신경 구조에 압박을 가하고, 결국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추 염좌 직후에는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2~3일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증이 가벼운 경우 찜질과 휴식만으로도 호전되지만,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염좌가 아닐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곧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기보다,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허리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