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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받기 전, 꼭 지켜야 하는 주의사항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 핵심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검진’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내 몸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검진 전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거나 검진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 그렇다면 검진 전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건강검진 전에는 식사와 약 복용 등에 주의해야 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검진 전에는 금식해야…혈액·내시경 검사 등에 영향 미칠 수도건강검진을 받을 때 금식은 필수다. 최소 8~12시간 정도는 금식할 것이 권장되는데, 이는 건강검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혈당,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다. 보통 공복 혈당은 식후 8~10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에, 전날 저녁부터 미리 금식할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또 식사 후에는 중성지방 수치와 혈압에도 일시적으로 변화가 생겨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올 수 있다. 특히 위내시경을 할 예정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보통 위와 소장에 남아 있는 음식물이 완전히 통과하기까지는 약 6~8시간이 소요되는데, 만약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내시경 검사 도중 음식물이 역류해 흡인성 폐렴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위 내부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위벽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내시경으로 정확하게 상태를 확인하기도 어렵다. 고체의 음식뿐만 아니라 액체 상태인 물이나 음료도 마시지 않아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역류의 위험이 있는 데다 내시경 조명에 물이 반사되어 내부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서다.대장내시경 받는다면 3일 전부터 식단 관리해야대장내시경을 하는 경우라면 검진 3일 전부터 식단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장 내부를 깨끗하게 비워 둬야 더욱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3~4일 전부터는 섬유질이 많아 대장에 오랜 시간 남아 있는 △씨 있는 과일 △채소 △콩류 △김치 △깨 등의 섭취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검진 2일 전부터는 △계란 △감자 △생선 △두부처럼 부드럽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음식들은 소화가 잘 되고, 장에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검진 전날에는 흰 죽이나 미음과 같은 가벼운 식사까지만 하고, 저녁부터는 일반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금식을 하는 것이 좋다. 검사를 끝낸 후에도 가급적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검사 후 2~3일 정도는 △술 △담배 △커피 △맵고 짠 음식 등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은 먹지 않을 것을 권한다.복용 중인 약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 필수만약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의료진에게 반드시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한다. 특히 항응고제나 항혈전제와 같은 약물은 내시경 검사를 하는 동안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3~7일 전부터는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내시경에 의한 출혈 위험보다 항응고제 중단에 의한 혈전 위험이 더욱 클 수도 있기 때문에, 임의로 약물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인슐린 주사를 포함한 당뇨약은 금식 시간 동안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금식 중에 당뇨약을 복용하면 저혈당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또한 ct 촬영 등 요오드계 조영제를 사용한 후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약을 복용하면 신장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검진 이후 48시간 정도는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반면 검진 당일에 먹어도 되는 약도 있다. 아스피린을 제외한 대부분의 혈압약은 검진 당일에도 복용할 것이 권장된다. 혈압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내시경 검사가 불가능할 수도 있어서다. 항경련제, 천식약 또한 새벽에 최소한의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인 검진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검진 전후로 약을 중단해야 하는지, 예상되는 부작용은 없는지 의료진과 미리 상의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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